“이제부터 변할 거란다.”
의문스러운 말을 남기고 집을 떠난 아빠.
조셉은 아빠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 찾으려고, 집 안 곳곳을 돌아다닌다.
그런데, 정말 주전자가 고양이로 변하고, 슬리퍼가 새로 변했다!
정말 조셉을 둘러싼 모든 게 변하는 걸까?
낯선 상황을 마주하는 아이들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담은 그림책
목요일 아침 10시 15분,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집안 풍경이었다. 적어도 주전자가 고양이로 변하기 전까지. 갑자기 슬리퍼는 새로 변해 휙 날아가고, 세면대에는 눈과 입이 생겼다. 조셉은 문득 오늘 아침 아빠가 엄마를 데리러 가면서 남긴 수수께끼 같은 말이 떠올랐다. “이제부터 변할 거란다.” 아빠가 말한 게 이런 걸까? 자신을 둘러싼 익숙한 것들이 변하는 상황 속에서 조셉의 두려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이제부터 변할 거란다』는 낯선 상황 속에 놓인 아이들의 심리 변화를 세밀하게 담았다. 궁금증으로 시작된 감정은 점점 두려움으로 변화하고 어느새 커다란 근심이 되어 조셉 앞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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