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85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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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16 |
판형 | 216*216mm |
도서분야 | 유아 > 4~7세 > 세계 창작 그림책 아동 > 초등 1~2학년 > 해외 창작 그림책 전연령 > 그림책 |
계절의 어둠을 몰아내는 찬란한 빛의 향연!
차갑고 고독한 겨울, 그 겨울 속에도 여전히 우리 삶 곳곳에는 따스한 빛이 스며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쏟아지는 빛은 겨울의 장면 장면을 비추고,
다가올 다음 계절의 빛을 기대하며 기대하게 한다.
어둡고 추운 겨울밤을 지내는 동안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삶이 지극히 고독하고 괴로운 것이라 생각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겨울 빛』은 우리에게 그 캄캄한 고독 속에서도 우리 삶을 감싸고 또 채워 주는 부드러운 빛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음을 섬세하고도 지극히 시적인 방식으로 일러 준다. 이 짧은 마술이 나에게는 정말 큰 위로가 되었음을 고백하고 싶다.
_황인찬 (시인, 그림책 작가)
우리 삶의 매 순간 다정히 빛나는 계절의 빛
『겨울 빛』은 추운 겨울, 따듯한 빛이 건네는 안부를 담은 작품이다. 마냥 춥고 어둡게만 느껴지는 겨울날에도 주변을 가만 살펴보면 우리를 감싸는 빛들이 곳곳에 스며있다. 눈꽃을 닮은 색색의 창으로 빛을 들이면 평범했던 겨울날의 풍경이 반짝이고, 지난한 계절을 보내는 우리에게 실은 겨울 빛은 멀리 있지 않음을, 늘 우리 삶의 매 순간 반짝이고 있음을 다정히 일러 준다
밝고 따스한 빛, 차갑고 어두운 겨울, 이 두 단어는 마치 정반대 세상에 존재하는 단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새로 태어날 계절을 위해 한껏 차가운 겨울, 그 힘으로 빛은 만 가닥으로 태어난다”는 이상교 시인의 말처럼, 한기 속에서 기꺼이 찾아낸 온기는 그 어느 계절의 빛보다 충만한 생명력을 전한다. 한없이 따듯하며 한없이 차가운 그 빛을 『겨울 빛』과 함께 즐거이 찾아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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