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5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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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44 |
판형 | 215*280mm |
도서분야 | 유아 > 4~7세 > 세계 명작 그림책 |
옷을 좋아하는 임금님이 사는 나라에 수상한 재봉사들이 찾아온다. 이들은 자신이 만드는 옷감이 일 못하는 사람과 바보에게는 보이지 않는다고 선전한다. 임금은 그 옷감으로 옷을 만들어 입으려고 재봉사에게 많은 돈과 훈장까지 주면서 옷을 만들도록 한다. 재봉사들은 없는 옷감을 있는 척하며 신하와 임금, 모든 사람들을 속인다. 옷감이 안 보인다고 말하면 바보라고 놀림 받을까 두려워 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데……
안데르센의 고전 <벌거벗은 임금님>을 색다르게 해석한 이 책은 ‘옷을 좋아하는 멋쟁이 임금님’이라는 새로운 설정을 더해 보다 강렬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새롭게 완성된 개정판 표지는 ‘옷을 좋아하는 멋쟁이 임금’이면서 동시에 ‘허영 가득한 임금’의 모습과 이를 바라보는 군중들의 표정을 과감하게 보여 주며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새 표지를 입고 다시 태어난 <벌거벗은 임금님>
김서정 작가의 색다른 시선과 소윤경 작가의 강렬한 그림이 만나 태어난 <벌거벗은 임금님>은 안데르센이 전하고자 했던 주제와 풍자와 해학이 주는 즐거움을 새롭게 그려낸 작품이다. 보통 '벌거벗은 임금님'이라고 하면 뚱뚱하고 땅딸막하고 우스꽝스럽게 그려지곤 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옷을 좋아하는 임금에 맞게 옷차림에 신경을 쓰는 멋쟁이로 그렸다. 특히 이번 개정판에서는 ‘옷을 좋아하는 멋쟁이 임금’이면서 동시에 ‘허영 가득한 임금’의 모습을 더욱 드러냈다.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실루엣과 그를 바라보는 군중들의 모습은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또한, 책의 주된 배경도 중세나 전통 사회의 모습이 아닌 TV나 애완동물, 신문, 오토바이와 자동차들 같이 현대 모습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책을 읽으며 친근하면서도 새로운 것을 느끼고, 상상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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