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80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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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40 |
판형 | 211*205mm |
도서분야 | 유아 > 4~7세 > 우리 창작 그림책 |
뜨개질에 열중인 할머니. 그리고 그 옆에 나란히 앉아 있는 아이.
문득, 아이는 토끼랑 거북이가 얼마나 사는지 궁금해진다.
할머니의 대답에 아이의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털실처럼 더 뻗어 나간다.
이 둘이 주고받는 다정한 대화 속에서 시간에 대한 의미와 사유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도서 자료실
당신의 시간은 어떻게 흘러가나요?
흐르는 물결을 닮은 시간에 대한 잔잔한 사유
시간은 우리가 아무리 붙잡으려 해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1분 1초, 한시도 멈추지 않고 부지런히 흘러가는 시간은 오르락내리락 물결의 모양을 꼭 닮았다. 비록 그 형태를 똑바로 마주할 수는 없지만, 시간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다.
『물결을 닮았나 봐요』는 이러한 시간의 특성을 물결에 비유해 시간에 대해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하루를 사는 하루살이의 시간, 10년을 사는 토끼의 시간, 그리고 언제가 끝인지 알 수 없지만 유한한 인간의 시간…… 이렇게 각기 다른 우리의 시간은 자신만의 속도와 모양으로 흘러간다.
시간이라는 거대한 물결 속에서 우리의 물결을 어떤 모양일까?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그 속에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며 살아가는 우리의 시간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