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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잃은 제비의 본격 세상살이 도전기

집 장만이 만만치 않아

웅진 모두의 그림책
한 학기 한 권 읽기

추천 학년 ( 그림책 , 1~2학년 )

북트레일러
책 소개

‘뭐든지 큰 나라’에 살고 있는 제비들 사이에 흉흉한 소문이 퍼지고, 집을 잃을 위기에 처한 제비들은 마침내 이웃 나라로 떠날 준비를 시작한다. ‘보여 안 보여 날개’ 제비도 이 대열에 합류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맞이하는데……. 과연 ‘보여 안 보여 날개’ 제비의 집 장만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편집자 리뷰

집 잃은 제비의 본격 세상살이 도전기 

밥 잘 먹고 발 빠르게 이리저리 다니며 평화롭게 살던 ‘보여 안 보여 날개’ 제비에게, 어느 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소문이 들리기 시작한다. 어마어마하게 큰 궁궐을 짓는 데 튼튼한 제비 집이 재료로 쓰이는 바람에 옆 마을 제비들이 다 집을 잃었다는 것! 이웃 제비들은 다들 안전한  나라로 떠나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평생 이 나라, 이 집에서 행복하게 살 꿈에 부풀어 있던 ‘보여 안 보여 날개’도 마침내 이 대열에 합류하는데…….

세상일이 마음처럼 호락호락하게 풀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고자 하는 마음만 가지고는 어림도 없는 일! 국경을 건너 가려면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는 또 하나의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달음박질은 삼 등 안에 들어야, 눈은 매를 잘 피할 만큼 밝아야 한다는 기준에는 가슴을 턱 펴고 의기양양했던 제비는 유독 날개가 다섯 치는 되어야 한다는 데선 고개를 푹 떨구고 만다. 날개를....

상세 이미지
글/그림 윤정미
어른이 되고 한참이 지나서야 좋아하는 그림과 글을 짓게 되었어요. 늦깎이 작가가 되어 사는 요즘, 예전과 달리 웃는 날이 많습니다. 한달음에 무언가를 이룰 수 없기에 주인공 제비처럼 천천히 씩씩하게 가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도시 가나다』, 『소나기가 내렸어』, 『어느 멋진 날』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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