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055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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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23 |
판형 | 180*228mm |
도서분야 | 아동 > 초등 5~6학년 > 고전/명작 아동 > 초등 5~6학년 > 판타지/추리 문학 아동 > 초등 3~4학년 > 고전/명작 아동 > 초등 3~4학년 > 판타지/추리 문학 |
『마법 푸딩』은 오스트레일리아 최초의 판타지 동화이며, 오랫동안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오스트레일리아 동화를 대표하는 고전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문장 공부를 시작할 만큼 재미있고 입에 착착 감기는 노랫말과 금방이라도 책 밖으로 튀어 나올 것 같은 등장인물의 생생하고 귀여운 모습이 100여 컷이나 실려 있어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으르렁거리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서로를 달래주고 추켜세우면서 즐겁게 길을 떠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한없이 정겹습니다.
버닙은 풍류와 예의를 아는, 교양 있는 코알라입니다. 깔끔함과는 거리가 먼 구레나룻을 기르는 아저씨와 사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방랑길에 접어듭니다. 무척 배가 고파 우울해지려는 찰나, 빌과 샘, 그리고 마법 푸딩을 만난 버닙은 푸딩의 신비로운 정체를 알게 되며, 그들과 친구가 되어 여행길에 합류합니다. 노래와 이야기, 그리고 맛있는 푸딩이 가득한, 부러울 것 없었던 그들의 여행길에 훼방꾼이 등장하니, 바로 호시탐탐 푸딩을 노리던 도둑들입니다. 오소리와 주머니쥐로 구성된 ‘전문 푸딩 도둑단’은 순진한 푸딩 주인들을 속여 푸딩을 훔치고 도망가 버립니다.
우여곡절 끝에 푸딩을 되찾고, 다시 빼앗기는 소동을 거듭한 끝에 주인들과 도둑들은 투랄루 시장의 명령으로 법정에까지 서게 됩니다. 판결에는 관심 없고 푸딩 먹는 것에만 열중하던 판사는 무시하고, 푸딩 주인들은 푸딩에 독이 들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법정 사람들의 넋을 빼 놓은 후, 푸딩을 되찾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