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심리학자 김영아 교수가 추천하는 『오늘은 회색빛』독후 활동!!
2024-10-14
『오늘은 회색빛』
아이와 꼭 읽어보시고
의미 있는 활동도 진행해 보세요!
클레이 활용 편
색깔 클레이를 활용하여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게 돕고,
클레이에 빗댄 감정을 아이 스스로 쉽게 만지고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지금껏 알 수 없었던 감정과 마주하는 것에
불안함과 두려움을 내려놓게 되고,
더 나아가 수용하는 태도를 갖게 됩니다.
1. 여러 색의 클레이를 준비합니다. (회색 클레이는 필수 준비)
2. 아이에게 요즘 느끼는 감정(3~5개)과 각각의 감정과 어울리는 색깔 클레이를 선택하게 합니다.
3. 해당 색을 고른 이유를 물어보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의 감정을 제대로 알고 받아들이게끔 돕습니다.
4. 이야기를 나눈 후, 미리 준비한 회색 클레이에 아이가 선택한 각각의 감정이 담긴 색깔 클레이를 섞게 하고 다양한 색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함께 봅니다.
(아이가 회색 클레이를 자신의 감정 색으로 이미 선택했다면, 그 클레이에 다른 색 클레이들을 섞어 보도록 합니다.)
5. 우울, 불안, 두려운 등의 다소 어두운 감정이 생기더라도 다른 색(다른 감정)으로 변화할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모스이끼 활용 편
다양한 색의 모스이끼를 활용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모든 감정은 그 어느 것 하나 하찮은 것이 없이 소중하며,
한 데 어우러져 '나'를 이루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는 활동입니다.
1. 여러 색의 모스이끼와 액자를 준비합니다.
2. 아이에게 요즘 느끼는 감정에 어울리는 색으로 프레임을 가득 채워 보게 합니다.
3. 완성하면, 아이에게 작품의 이름을 짓게 합니다.
4. 함께 작품을 감상하며, 감정이란 한 가지가 아니라 다채롭고 풍부한 것임을 알려 줍니다.
사각형 액자 외에도 다양한 모양의 프레임을 감정의 색으로 채워 보며 재미를 더해 보세요.
이와 같은 활동을 재미있게 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는 새롭고 낯선 감정이 찾아와도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여러 감정 중 하나로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