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SBN | 9788901300269 |
|---|---|
| 페이지수 | 92 |
| 판형 | 168*214mm |
| 도서분야 | 아동 > 초등 3~4학년 > 고전/명작 아동 > 초등 5~6학년 > 고전/명작 아동 > 초등 3~4학년 > 국내 창작 그림책 아동 > 초등 5~6학년 > 국내 창작 그림책 |
2학기가 반이나 지나고 전학 온 윤서진. 친구 하나 없이 무료한 학교생활을 이어 가던 중 한 아이가 계약 친구를 하자며 말을 걸어온다. 한눈에 봐도 인기 많게 생겼는데 늘 혼자 다니는 손아랑이었다.
진짜 친구는 아니고 친구인 척하는 가짜 친구라는데……. 망설이는 것도 잠시, 문득 계약 친구라는 그럴 듯한 제안에 호기심이 생긴다. 서진이는 아랑이의 제안을 수락하고 둘은 일급비밀을 조건으로 친구 계약서를 작성한다. 계약서에 따라 둘은 체육 시간과 점심 시간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함께하며 점점 계약 친구 관계에 익숙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서진이는 아랑이에 대한 이상한 소문을 듣는다. 아이들 사이에서 일명 아랑이 고자질 사건으로 통하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서진이는 의심을 떨치지 못하고 진실을 알고자 하는데……. 한편 아랑이는 자신을 뒷담화 했다는 오해에 휩싸여 분노하고 만다.
서진이가 전학 오기 전, 반 아이들과 아랑이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서진이와 아랑이의 계약 친구 관계는 이렇게 끝나 버리는 걸까?
■ 당돌하고 발칙한 제안, 계약 친구
“친구 없는 애들끼리 친구가 됐다!”
전학 온 지 한 달 된 유서진, 인기 많게 생겼는데 혼자 다니는 손아랑. 이 둘의 공통점은? 친구가 없다는 것이다. 둘은 스스로 아니, 어쩔 수 없이 외톨이가 되어 버렸다. 서진이는 친구들 무리에 끼어들지 못했고, 아랑이는 무슨 이유인지 자발적 아웃사이더를 택했다. 두 친구 모두 친구가 없어도 괜찮아 보였지만 이 한마디에 흔들리고 말았다.
“너, 나랑 친구 할래? 계약 친구.”
아랑이의 당돌한 제안에 서진이는 이내 솔깃해진다.
“급식실에서 혼자 밥 먹는 거 힘들잖아. 체육 시간, 쉬는 시간에도 혼자인 거 힘들고. 다 알아, 나도 그러니까.”
아랑이의 솔직한 고백을 듣자니 서진이는 부정할 수 없었다. 혼자 겉도는 학교생활에 꽤 지쳤음을, 외톨이가 되어 버린 속상한 마음을, 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간절함을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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