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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의 천국

웅진 당신의 그림책
  • 에밀 졸라
  • 티모테 르 베엘 그림
  • 윤진 역자
  • 2026-07-17
  • 16,800원
ISBN 9788901299907
페이지수 48
판형 240*320mm
도서분야 유아 > 4~7세 > 세계 창작 그림책 전연령
책 소개

순진하고 뚱뚱한 두 살 고양이 ‘나’는 먹을 것 많고 따뜻한 지금의 삶에 권태를 느낀다. 늘 바깥에 사는 길고양이의 자유로운 삶을 동경했던 ‘나’는 어느 날, 주인이 열어 놓은 창문 사이로 가출을 감행하고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지붕 위에 올라 황홀해 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는 마냥 자유로워 보였던 길 생활의 이면과 현실에 부딪히게 되는데……. 과연 ‘나’는 따뜻하고 안락한 삶을 떠나 자유롭고 낯선 길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 나에게 있어 진정한 천국이란 어떤 곳일까?

편집자 리뷰

창문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고양이의 첫 외출

안락한 감옥과 고통스러운 자유 사이에서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설가 에밀 졸라의 단편 『고양이들의 천국』이 떠오르는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 티모테 르 벨의 그림과 만나 한 권의 그림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깃털 쿠션, 세 겹 이불, 매일 접시에 담겨 나오는 고기까지. 주인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안락한 집에서 사는 살찐 고양이는, 창밖으로 보이는 길고양이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본다. 자유롭게 지붕을 오르고 골목을 누비며 밤을 보내는 모습이야말로 자신이 꿈꾸던 천국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활짝 열린 부엌 창문을 통해 고양이는 마침내 집 밖으로 뛰쳐나간다.

처음 마주한 바깥세상은 기대만큼이나 눈부시다. 햇볕에 달궈진 푸른 슬레이트 지붕, 빗물받이에 고인 물, 사방에서 들려오는 낯선 울음소리, 거침없이 거리를 오가는 고양이들까지,  고양이는 이제야 진....

상세 이미지
에밀 졸라
19세기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입니다. 이십 대에 출판사에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서며, 보수적인 프랑스 정권을 비판하는 소설과 논평을 다수 발표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하층민의 비참한 삶을 그린 『목로주점』이 큰 인기를 얻으며, 대표적인 자연주의 소설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나는 고발한다』, 『제르미날』, 『돈』과 영화 <박쥐>의 원작인 『테레즈 라캥』 등이 있습니다.
그림 티모테 르 베엘
프랑스의 어린이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애니메이션, 게임, 특수 효과를 가르치는 LISAA를 졸업했으며, 이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특유의 섬세하고 세밀한 묘사로, 생생하고 깊이 있는 세상을 표현합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나와 다른 너에게』가 있습니다.
역자 윤진
아주대학교와 서울대학교대학원에서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으며, 파리3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유수의 프랑스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습니다. 옮긴 작품으로는 에밀 졸라의 『아소무아르』, 시몬 베유의 『중력과 은총』, 쥘 베른의 『해저 2만 리』, 뒤라스의 『대평양을 막는 제방』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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