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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해지면 들리는 책

웅진세계그림책
  •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 레너드 웨이즈가드 그림
  • 이혜원 역자
  • 웅진주니어
  • 2025-03-17
  • 15,000원
ISBN 9788901290614
페이지수 40
판형 174*256mm
도서분야 유아 > 4~7세 > 세계 창작 그림책
카드뉴스
책 소개

어느 밤, 곤히 잠든 강아지 머핀은 아주 조용한 소리에 눈을 뜬다. 코끼리가 까치발로 살금살금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일까? 버터가 치이익 녹는 소리일까? 쥐가 후유, 한숨을 내쉬는 소리일까? 과연 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편집자 리뷰

새로운 날을 깨우는 작고 고요한 소리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본 적 있는가? 개미가 꼼질꼼질 기어가는 소리, 벌이 붕붕 날아다니는 소리, 물고기가 뻐끔뻐끔 숨 쉬는 소리처럼 아주 고요한 소리 말이다. 책 속 강아지 머핀은 귓가에 울린 작은 소리를 곱씹으며, 차근차근 소리의 정체를 찾아 나간다. 호로록 푸딩을 먹는 소리부터 두둥실 떠다니는 공기 소리까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다양한 소리들이 우리를 기다린다. 

이처럼 『조용해지면 들리는 책』은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늘 곁에 있지만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하도록 하는 힘을 가진 작품이다. 감칠맛 나는 의성어로 조용한 소리에 생동감을 더해 독자들도 흥미롭게 소리를 추측할 수 있도록 이끌고, 하나씩 유추해 나가는 재미를 준다. 주인공 머핀처럼 아주 작은 소리에 집중해 보자. 익숙했던 세상도 새롭게 보이는 멋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상세 이미지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191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이의 눈과 마음에서 쓴 글로 1940년대에 미국 아동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은 늘 글을 썼다. 《잘 자요, 달님》, 《엄마, 난 도망갈 거야》, 《벌레와 물고기와 토끼의 노래》, 《중요한 사실》 을 비롯하여 1952년 생을 마칠 때까지 남긴 백 여 편의 글과 책들은 지금껏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작가의 다른 책

  • 작은 기차
  • 웅진 세계 그림책 125권 A세트 (43권)
  • 눈 감으면 들리는 책
그림 레너드 웨이즈가드
1916년 미국 코네티컷의 뉴헤이번에서 태어나 2000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 아트를 공부했으며, 17세 때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하면서 300권이 넘는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47년에는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과 함께 작업한 『The Little Island(작은 섬)』로 칼데콧상을 받았습니다.

작가의 다른 책

  • 눈 감으면 들리는 책
역자 이혜원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어린이책 번역 및 아동 문학 글쓰기 공부를 했습니다. 지금은 재미있는 외국 어린이책을 찾아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는 『코라와 악어 공주』, 『라이너스 마음껏 그려 봐』가 있습니다.

작가의 다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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