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95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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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8 |
판형 | 228*273mm |
도서분야 | 유아 > 4~7세 > 세계 창작 그림책 아동 > 초등 1~2학년 > 해외 창작 그림책 전연령 > 그림책 |
“네 눈에는 저 구름이 어떻게 보이니?”
호기심 많은 두 토끼가 하늘에 흘러가는 구름을 올려다봅니다. 둘은 구름의 모양이 저마다 다르다는 걸 알아차리죠. 그리고 서로의 눈에 같은 구름이 다르게 비친다는 사실도 깨닫습니다. ‘솜사탕’처럼 몽실몽실하게 생긴 ‘쌘구름’, ‘포근한 담요’ 같은 ‘층구름’, ‘라푼젤의 머리카락’을 닮은 ‘새털구름’······. 감성과 이성 모두를 사로잡는 구름의 세계, 두 토끼의 사랑스러운 대화로 만나 보세요.
★ 커커스 리뷰 ‘2024 최고의 논픽션 그림책’ 선정
★ 북리스트, 스쿨라이브러리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BCCB 추천
같은 구름을 다르게 바라보며 주고받는
간결하고도 아름다운 대화
여기, 너른 들판에 두 토끼가 누워 있습니다. 둘의 시야에 하늘을 떠다니는 온갖 구름이 걸려들어요. 한 토끼가 “네 눈에는 구름이 어떻게 보이니?” 하고 툭 질문을 던지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재미있게도 둘은 같은 구름을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릅니다. 한 토끼는 구름을 가리켜 몽실몽실한 솜사탕, 포근한 담요, 라푼젤의 머리카락, 쏟아진 마법 콩, 하늘을 나는 해파리라 말하죠. 또 다른 토끼는 쌘구름(적운), 층구름(층운), 새털구름(권운), 털쌘구름(권적운), 꼬리구름(미류운)이란 이름을 말합니다.
감성적인 토끼와 이성적인 토끼가 캐치볼 하듯 주고받는 대화는 구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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