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 | 9788901276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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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32 |
판형 | 240*340mm |
도서분야 | 유아 > 4~7세 > 세계 창작 그림책 아동 > 초등 1~2학년 > 해외 창작 그림책 전연령 > 그림책 |
아무 일도 일어날 것 같지 않은 평화로운 나비 마을.
하늘에서 무언가가 떨어졌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커다란 물체의 등장에 마을 주민들은 모두 혼란에 빠진다.
군인, 철학가, 선동가가 나서지만 아무도 답을 찾지 못하는데……
그때, 한 아이가 등장해 큰 물체를 향해 거침없이 다가간다.
모두가 우려한 순간, 아이의 입에서 튀어나온 한마디는 무엇일까?
어느 날 갑자기 우리 앞에 떨어진 ‘문제’에 대하여
하늘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체가 떨어진다면? 그 물체가 크기도 엄청나고, 무거워서 꼼짝도 하지 않는다면? 나비 마을에 갑자기 떨어진 물체는 곧바로 ‘문제’가 되어 마을 주민들을 삽시간에 혼란에 빠트린다. 군인은 당장 큰 물체를 폭파해야 한다고 외치고, 철학가는 어디에서 왔는지 알아내야 한다며 열띤 토론을 하고, 누군가는 사람들을 선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두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커다란 물체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된 순간, 마을 주민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그것이 문제였다는 것조차 잊는다.
글 작가 다비드 칼리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곤충 세계에 적용해 이야기로 풀어냈다. 자신의 입맛대로 문제를 해석하는 편협된 시선과 군중에 쉽게 휩쓸리는 모습 등을 꼬집으며 ‘결국 문제는 우리 스스로가 만드는 게 아닐까?’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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